2일 차이다. 오늘 강의해서 인상 깊었던 점은 자신의 연약함을 인지하는 메타인지능력과 함께, 환경설계의 중요성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큰 목표를 세우지만 금세 목표를 해내기 위한 동기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목표를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열정이 넘칠 때, 환경을 설계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생각한 목표를 이룰 수 있는 행동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 설정을 하는 것이다.
강의에서 나온 예시는 두 가지이다. 첫째는 모임을 만들고 모임의 장이 되기, 둘째는 접근동기와 회피동기를 이용한 동기설정하기이다. 접근동기와 회피동기로 사용되는 것은 돈을 거는 것이 주가 되었다. 접근동기로 장기적인 이익을 계획하고, 회피동기로는 돈을 다른 사람에게 주는 설정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마저도 할 수 없다면 다소 우울한 심리 상태에 있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쉬이 포기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성장을 위해 자기 자신을 긍정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두는 것이 환경설계의 핵심이다.
이후로 다룬 내용은 운에 관한 내용이었다. 운이 올 수밖에 없게끔 플랜을 짜는 것이다. 나는 특별히 이를 최근에 경험했는데, 군 전역 이후 여러 가지 부트캠프를 지원하게 되었다. 이 창업부트캠프도 그중에 하나였다. 캠프를 지원할 때에도 어느 것이 될지 몰라 여러 개를 지원해서 나중에는 거진 다 합격하여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고 나서 지금 오전에 다니고 있는 부트 캠프를 다니게 되었다. 다달이 지원금도 나오는 과정이다. 이는 여러 가지 방향을 설정하고 하나가 걸릴 때까지 준비를 하는 자세라고 할 것이다. 강의에서 제시한 대로 적어도 3가지의 플랜은 만드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게임이론은 다분히 지금 진행하고 있는 캠프와 함께 수학과외에 적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과외 학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게임환경 설계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시각화, 명시화, 구체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글로 쓰는 것이다. 글로 쓴 것만이 관리가 되고 개선이 된다.
이후로 여러 사업 사례를 강의해서 소개해주었다. 성공한 사례와 실패한 사례 모두를 말이다. 또 무자본 창업을 위한 공식을 소개해주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이 정리된다.
가설 세우기 + 미리 팔아보기 / (구현기술, 실행력) X 무한 반복
위 공식을 설명해보도록 한다.
1) 가설 세우기
가설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선 시장 조사가 우선이다. 시장이란 어디에 있는가? 일상 곧곧에 있다. 특별히 사람이 모여 있는 곳을 생각하면 좋다. 예시에서도 다룬 것은 한강 공원과 노량진, 그리고 세계의 흐름이다. 한강 공원에는 놀러 온 커플들이 있고, 노량진에는 공부를 하러 온 학생들과 음식을 파는 사장님들이 있고, 세계의 흐름에는 코딩 교육의 중대성이 강화되는 큰 경향이 있다.
가설을 세우기 위해서는 우선 이런 사람들의 모임 혹은 흐름에 관심이 있어야 한다. 이를 관찰하고, 살펴보며 그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것이 바로 '가설'이다. 다분히 사람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가능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2) 미리 팔아보기
미리 팔아보기는 가설에 기초한 아이템을 설계하고, 그것을 시장에 구현하는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미리 팔아보기 즉, 내 머릿속의 완벽을 버리는 것이다. 우선 아이디어를 활용한 가장 작은 단위를 내어보고, 가설을 실험해보아야 한다. 하지만 여기서 착각하면 안 되는 것은 아이디어를 구현한 가장 작은 단위(MVP)가 저퀄리티의 내용이면 안 된다는 것이다. 할 수 있는 한 고퀄리티의 제품 혹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다만, 내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설이 맞아 수익이 잡히게 되면 더 투자를 해서 수입을 서비스 혹은 제품을 고도화해 나가는 것이 방안이다. 페이스북의 첫 과정이 떠오른다.
3) 구현기술, 실행력
공식에서 위 두가지는 분모에 들어갔는데 사실상 이게 맞는지는 모르겠다. 직관적으로 구현기술과 실행력이 크면 그 수가 높다라고 생각하는데, 구현기술과 실행력을 갖출수록 성공확률이 떨어진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 또한 분자에 들어간 공식을 제안한다.
(가설 세우기 + 미리 팔아보기) X 구현기술 X 실행력 X 무한 반복 = 성공
내가 이해하기에는 위 공식이 훨씬 직관적이다. 성공에 이르기 위해서는 구현기술을 개발해서 높이고, 실행력을 키워 그 수를 높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여기에서 강사가 강조한 것 중에 하나는 구현기술을 높이는 데에 투자를 아끼지 말라는 것이다. 워런 버핏도 그러지 않았는가. 자기 자신에게 하는 투자가 최고의 투자라고.
21세기에 들어 자기에게 투자하는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면 나는 글쓰기와 코딩 능력, 그리고 금융지능이라고 생각한다. 위 세가지 능력은 개발하여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처음은 글쓰기이다. 그 이유는 자신의 논리와 생각을 정리하고 또 이를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데에 이만한 도구가 없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코딩능력이다. 컴퓨팅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지금 이 자동화의 환상적인 특혜를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는 컴퓨터와 소통하는 언어를 배워야 한다. 금융 지능은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현재 필요한 지식이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이 자본으로 굴러가는 데 이를 무시하다가는 큰코다칠 것은 뻔하기 때문이다. 그들이 쓰는 언어를 알아듣고 행동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될 수 있다면 이를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금융지능을 위해 한 단어씩이라도 공부하여서 SNS 올리고자 한다. 글쓰기는 블로그를 통해서 하고 있고, 코딩은 캠프를 통해 익히고 있기 때문이다.
실행력 또한 시간관리를 통해 가능한 것 같다.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면 내가 진득하게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남들에게 내어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는 스마트폰에 있는 나를 즐겁게 해주는 앱 혹은 사이트가 내 시간을 앗아가는 남들에 속한다는 것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4) 무한반복
무한반복은 에디슨을 떠올리게 한다. 천번인지 만 번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나는 무엇인가를 10번은 시도해 보았는가를 물으면 에디슨의 전구를 만들기 위한 실험 횟수 앞에 부끄러워진다. 하지만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자기개발을 하는 연속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은 분명한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의 삶에 이것이 배제되어 있다면 반복은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를 기록해야 한다. 기록하지 않은 활동들은 언젠가 내 삶에 쌓은 것이 없다는 허무감으로 다가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럼 지금부터 챌린지를 시작해보자. 챌린지는 다음 두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1. 오늘 당장 긍정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 설계해보고 작성하기
나는 이를 강의 내용을 복습하면서 작성하였다. 그리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 인스타 계정을 하나 만들었다. 나는 이곳에 금융 지능을 높이기 위한 단어 공부를 포스팅할 예정이다.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올릴 생각이다. 누군가 이 글을 읽고 링크로 올릴 인스타 계정에 들어와 포스팅이 이어지지 않음을 확인하면 신랄하게 이 블로그 댓글에서 나를 깎아내려 주길 바란다. 의지 박약한 버러지라고.

2. 아이템 사례의 미리 팔아보기 시나리오를 만들기
이 챌린지는 새끼 문제가 2개로 나뉘어져 있는 생각보다 까다로운 문제이다. 첫 번째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자율 주행 로봇 청소기
- 사용방식: 로봇 24시간 ON, 바닥의 청결 상태를 주기적으로 체크 → 자동 청소하는 제품
미리 팔아보기를 하기 위해서는 가설을 먼저 세워야 한다. 사실상 이 문제는 구현기술과 실행력은 고려 안 해도 되기에 쉬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제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은 어디일까를 생각해 보자.
가정집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 가정집은 영유아 및 초등학생이 없는 가정집이다. 간단하게 생각했을 때 영유아가 있는 집은 집이 항상 깨끗하지 않을 것이다. 초등학생 때까지 이것은 이어질 것이다. 만일 로봇 청소기가 장난감까지 박스에 넣어줄 수 있는 휴머노이드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지금 생각하는 로봇 청소기는 동그랗고 납작한 접시모양의 청소기가 떠오르기 때문에 이는 제외했다.
그렇다면 이를 다시 좁히면 중학생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집이 타겟이다. 중학생이 되면 사춘기와 함께 청결에 관심을 갖는 청소년이 많아질 것이고, 깨끗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그리고 그 집은 웬만하면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필요로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이 있는 곳은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 근처의 아파트 단지 주변의 맘카페 혹은 단지 내 카페의 아주머니들이 타깃이다. 이 분들에게 홍보를 하면 미리 팔아보기가 가능할 것이다. 현재 온라인상으로 홍보하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발로 뛰어야겠지만 온라인 홍보가 가능하다면 맘카페나 이런 곳에 홍보글과 함께 번호를 남기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다.
멘트는 집안 청소의 불편함과 그 불편함을 해소시켜주는 자식 혹은 남편보다 말 잘 듣는 로봇청소기라는 훅으로 다가가면 들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아파트 단지이면 좋은 것이 가구 위치로 조금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층마다 호수별로 구조가 비슷하기에 자율 주행 로봇의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2) 동화 창작 앱
사용방식: 모바일or 태블릿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동화를 만들어볼 수 있는 앱 서비스
서비스 방식: 동화의 배경 이미지가 쭉 리스트로 나오면 원하는 배경 선택
- 캐릭터 이미지가 쭉 리스트로 나오면 원하는 캐릭터 선택
- 캐릭터 위에 말풍선에 직접 원하는 문구 넣기
이는 사실상 아이를 위한 타겟보다도 아이를 둔 어른아이와 같은 부모가 타깃이 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아이는 즐기기만 하면 되지만, 부모님은 항상 새로운 동화책을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그런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더 나아가서는 그 부모님들이 오히려 아이보다 이 서비스를 더 좋아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서비스 구성을 아이와 함께, 나 홀로 두 섹션으로 나눠서 유아용과 어른용을 같이 제공하는 것도 틈새시장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특별히 이는 부모님들 중 남성을 타겟으로 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왜냐하면 아이가 생기고 나서 창작의 욕구가 억눌려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를 놀아주며 본인의 창작의 욕구도 같이 해결해 줄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이 제품일 것 같다. 그렇다면 영유아에서 초등학생 저 학생을 자녀로 둔 아버지들이 많은 곳은 어디일까 조사하고, 온라인 사이트에서의 홍보 혹은 버스 전광판이나 지하철 전광판 광고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아버지가 많을 것이라는 가정 아래에서 말이다. 특별히 경기도 수원의 반도체 공장이 있는 쪽 등 똑똑하고 이과적인 성향이 강한 아버지들이 있는 곳에 마케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추측된다.
결론
정리해보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고, 가설을 세우는 것도 나름 머리를 쓰는 것 같아 흥미로웠다. 이후 인스타그램 페이지도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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