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감을 갖고 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은가?
왠만한 사람들은 근자감(근거없는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으스대는 사람을 싫어할 것이다. 더군다나 자기 스스로도 그런 사람으로 비춰지기 싫을 것이다. 그렇다면 진정한 자신감은 어디에서 나오는지 데일 카네기의 아이디어를 훔쳐보고자 한다. 데일 카네기의 '성공대화론'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구절에 대한 감상을 적어나가며 자신감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보고자 한다.
- 분명히 깨달은 점은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철저히 준비한다는 것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어느 정도까지가 철저한 준비인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한 그렇기에 준비는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도를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회가 동일하게 주어진다면 세상은 조금 더 준비한 사람의 손을 들어줄 것이다. 명확하게 준비할 목표를 정하고, 최선으로 준비하자.
- 연설을 잘하는 비결의 절반은 철저하게 준비한 진정성이다.
연설에 있어서도, 대화에 있어서도 더 잘한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서는 알고 있는 것이 많아야 한다. 또한 아는 것 못지 않게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 나도 세상을 살면서 이것저것을 들었지만 명확하게 안다고 말할 수 있는 주제는 그리 많지 않다. 이는 명확하게 아는 것이 적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우리에게 있어서 아니면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 공부란 명확히 아는 범위를 넓혀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언젠가 대화의 장이 올지 모르나 현재는 글을 씀으로써 앎의 범위를 넓히는 공부를 해나간다.
- 오롯이 자기만의 생각이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잘 듣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대화로써 이어지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동의를 한다면 확실히 동의하고, 그렇지 않다면 확실히 반대의 입장을 펼쳐야 한다. 그래야 대화가 되고 해당 주제에 대한 진전이 생기기 때문이다. 아무 생각이 없는 말은 금세 잊혀진다.
- 연설 준비란 당신의 생각, 아이디어, 신념, 충동을 모으는 것이다.
이 글에서 인상 깊었던 점은 충동을 모은다는 점이다. 생각과 아이디어, 신념은 고개를 끄덕여도 충동까지 모은다는 것은 의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것은 어떠한 의견을 전하기 위해 나의 모든 것을 담아낸다라는 느낌도 가져다 준다.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기 위한 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담백하게 드러내는 것이 최고의 연설준비인 것이다. 연설 이후에 생각하는 것은 청자의 몫이다.
- 그 주제에 관련해 떠오르는 모든 것을 기록해라.
돈이 많지 않기에 사업에 관해서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많은 사업가들이 처음에는 가난하게 시작했다는 것을 보고 위안을 얻었다. 글을 쓰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대한민국 교육과정을 밟아가며 특혜도 많이 입었지만 언젠가부터 내 생각이 없다는 상실감이 들 때가 있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내 인격이 묻히는 느낌이었다. 그렇기에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서 나의 사고 체계를 정립해나가는 것이 돈 버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기능을 잘해야 산출값도 보암직하게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
- 몇 단어로 요약해서 써라.
요약하는 능력은 중요하다. 요약이라는 단어에 힘에 눌려 여기까지 써본다.
- 스스로 떠올린 독창적인 생각을 적어라.
독창적인 생각을 실천 중에 있다. 물론, 해본 사람도 있겠지만 책을 읽으며 이제는 내 것으로 만드는 독서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감명깊게 읽었던 부분을 다시 정리하여 스스로에게 새기고 읽는 분들에게 물음을 던지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속적으로 독창적인 생각이 떠오르길 바랄 뿐이다.
- 어떤 주제로 말할지 먼저 정해야 한다.
해가 바뀌면서 점점 중요하게 느껴질 문구같다. 이는 어찌보면 특정 시간에 사고할 주제를 정하는 것과 같다. 흘러가는 시간에 많은 것을 정할 수 없으니 중요하다고 느껴지는 한 가지 주제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대화에 흐름에 있어서 중요하다. 맺고 끊음을 정할 수 있고, 다른 주제로의 이동도 수월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가능하면 스스로 주제를 선택하라.
주도권을 갖고자 하는 인생이라면 이 문구가 가슴 속에 와닿을 것 같다. 사실, 내가 주제를 정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정한 주제라는 도마 위에 올려질 생선이 될 처지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생선이 되지 않기 위해 지식을 쌓는 배려의 자세가 있다면 상관이 없지만 대게는 이를 느끼고 대화를 피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 직접 경험했던 진짜 인생을 이야기하라.
가장 재미있게 전할 수 있는 이야기같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는 그것이 얼마나 감동적이었을지 몰라도 내가 겪은 이야기보다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할 수 없다. 내가 겪은 역사 속에 청자를 초대해보자.
- 스스로가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기 전까지는 책을 읽지 마라.
책이 곧 진리라는 생각을 경계하게 되는 문구이다. 독서는 중요하다. 하지만 독서 역시 목표가 불분명하면 시간만 아까울 뿐이다. 보잘 것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목표더라도 목표의 있고 없음은 천지차이이다.
- 솔직하게 도움을 청하라.
자신감은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만심과는 구별되어야 할 것이다. 자신감은 도리어 기꺼이 어떤 목표를 향해 갈 때, 나보다 나은 이를 발견하면 그에게 당당히 도움을 청하는 자세가 자신감있는 태도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 자신이 갖는 목표를 재점검해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이 도움을 청하고자 하는 대상의 목표도 같이.
- 100개를 모아 90개는 버려라.
철저한 준비라는 이미지를 보여주는 듯한 문구여서 줄을 쳐 보았다. 버리기 위해서 모은다는 것이 의아하긴 하지만 최고의 것을 택한다는 마음가짐이라면 고개가 끄덕여질 수 있을 것 같다.
자신감은 철저한 준비에서 나온다. 목표를 정하고, 철저히 준비하여 자신감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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